Legends.of.the.Fall.1994.DVDrip.XviD.AC3.5.1CH.CD1-W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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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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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

We  Are

We  Are  F

We  Are  Fa

We  Are  Fam

We  Are  Fami

We  Are  Famil

We  Are  Family

 

W      A      F
http://waf.xdns.co.kr

 

서브변환 : '영화가 좋아'
싱크수정 : HAKOBO

 

'가을의 전설'
(1994년 작)

 

어떤 이는 크고
분명하게 자신의

 

내부의 소릴 듣고

 

들리는 그대로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미치거나

 

전설적으로 되죠

 

트리스탄이 태어난 9월은

 

너무 혹독하게 추웠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거의 죽어가며
그를 낳았죠

 

육군 대령이던 그의 아버지가
그를 내게 데려와

 

핏덩이를 안고 밤을 지샜어요

 

그가 성장함에 따라

 

나는 사냥의 기쁨을 가르쳤죠

 

짐승의 뜨거운 심장을 쥘 때

 

그들의 영혼은

 

자유가 된다고요

 

러드로 대령은 세 아들 중

 

트리스탄을 가장 아꼈죠

 

나도 아들들이 있었지요

 

그러나 내 자식들은

 

죽었어요

 

아주 힘든 시기였죠

 

대령은 인디안들을
도우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군대를 떠났죠

 

인디안 학살은 그만두고

 

새 삶을 시작하겠다고요

 

그 미친 짓을 잊기 위해
우린 많은 세월을 살았고

 

소년들은 씩씩하게 자라났죠

 

알프레드가 맏형인데

 

그는 나이보다도 성숙했어요

 

새뮤얼은 막내였고

 

형들은 그에게 뭐든 해주며

 

그를 보물처럼 아꼈죠

 

어느 해인가는
이젠 늙어서

 

기억도 흐리지만

 

10월쯤에

 

어머니 이자벨은

 

자기에게 겨울은

 

잔인하다며

 

겨울을 지내러 떠나버렸어요
곰을 무서워하는

 

이상한 여자였지요

 

그러나 그 이듬해 봄에도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 후에도 그녀는 우릴 만나러
거의 오지 않았죠

 

알프레드는 많은 편지를 썼지만

 

트리스탄은 말하기도 싫어했죠

 

그는 이곳에서

 

나와 있었어요

 

전사는 용감한 죽음이
찾아오길 바라지만

 

트리스탄은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운명을 찾아나섰죠

 

- 여기 있군, 곰이었니?
- 네, 아버지

 

- 숨쉴 수 있겠니?
- 네

 

손 좀 치워봐라

 

어서 치워봐

 

- 이런, 네가 바보란 걸 깨달았니?
- 네, 아버지

 

단칼, 얘가 왜 이러지?

 

넌 죽어도 마땅해, 아느냐?

 

산 것이 기적이야

 

상처는 잘될 거다, 얘야

 

난 편지들이 이렇게

 

많았답니다

 

읽어봐요

 

모두 그들한테 왔지요

 

러드로...

 

이자벨...

 

새뮤얼...

 

가족의...

 

모든 얘기가

 

쓰여 있죠

 

1913년 4월 13일

 

이자벨에게

 

난 지난 날로 다시 돌아갈
바보가 아니오

 

난 아들들이 이 험한 세상을
잘 살도록 키우지 못했소

 

내가 애들에 관해 뭘 알겠소?

 

나는 명령만 하던 사람이오

 

이건 정말 힘들구려

 

친애하는 윌리엄

 

당신은 책임감이 너무 강해요

 

우리 애들은 길을 찾은 거예요

 

그들은 의지가 강해요, 그럼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새뮤얼에 관한 소식이에요

 

에미 로엘의
하버드대 강연에서

 

수잔나 양을 만났어요

 

당신 놀라실 거에요

 

그 애랑 약혼했어요

 

그녀를 소개하기 위해 여름에
몬타나에 간다는군요

 

당신과...

 

윌리엄, 부탁이니 잘해주세요

 

늘 그랬듯이 멋지게 하시고요

 

- 여기다!
- 나와줬네

 

잘 있었니?

 

좋아, 형은?

 

아버지

 

- 반갑구나
- 저도요

 

안녕하세요

 

제 약혼녀 수잔나예요

 

- 반가워요
- 영광이오

 

알프레드 형이야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여기 있습니다
- 고마와요

 

개가 말만하군!

 

모습이 이상하군!

 

핀은 챔피언이죠

 

이국적인 개를 좋아하는군요

 

무척이요

 

- 수잔나라고 불러주세요
- 그러죠

개가 형을 닮았어

 

장난하지마

 

트리스탄은 어디 있어?

 

어딘가에 있을테지
걔를 알잖아

 

오늘 밤에 동생을 환영하러

 

집에 오면 어딨었나 물어보자

 

갑시다

 

여행은 즐거웠소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부모의 죽음으로

 

나약해졌을까 두렵고

 

때론 매우 외로워 하더군요

 

그러나 그녀도 이젠
새 가정을 찾은 셈이죠?

 

독일군은 크로아티의
혼란을 틈타 전 문명세계를

 

전쟁으로 끌어들일 작정이죠

 

새뮤얼! 문명화와 정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거다

 

어머니께선 당신이
사회사업에 관심 있다고 했소

 

무슨 병처럼 말하는군요!

아니요, 반대로 난 찬성해요

 

어머니께서 단칼은
대단한 전사라고 하셨어요

 

맞아요. 그는 어딘가에

 

전사를 증명할 두피도
한보따리 있죠

 

그러나 걱정은 마세요

 

지금은 아버지에게 헌신하시죠

 

아님, 서로 헌신하든가

 

영어 할 줄 아나요?

 

단칼이 영어를 할 줄 아냐구요?

 

영어를 해서 자신을 낮추진
않을걸요, 그렇죠?

 

하지만 조심하세요
영어를 다 아니까요

이봐요! 트리스탄 형이 와요

 

많이 야위었구나

 

괜찮아

 

- 이 냄새
- 나 보고 싶었지?

 

- 지금도 많이 마셔?
- 그래

 

저 여자야?

 

굉장하지?

 

트리스탄이군요

 

그야말로 영어할 줄 아나요?

 

트리스탄, 맙소사!

 

핀캐논 양
만나서 반가워요

 

당신이 이 못생긴 애랑

 

행복하기 바래요

 

신경쓰지 마요, 내 동생보단

 

개가 더 매너가 좋을 겁니다

 

어머니 방이야

 

아름다워요

 

만나서 반가워요, 펫

 

안젤리카 아거타야

 

어떤 게 안젤리카 아거타죠?

 

이거야

 

안젤리카 수잔나

 

네가 이자벨 2세구나

 

네 부모님은 만나보았단다

 

- 몇 살이지?
- 13살이요

 

13살?

 

내가 13살 때는
기숙학교로 멀리 보내졌지

 

난 정말 싫었어

 

도와줘도 될까?

 

새뮤얼 오빠와 결혼할 거죠?

그래

 

난 트리스탄과 결혼할 거예요

 

그럼 우린 동서지간이 되겠네

 

둘이 벌써 만났군

 

이자벨이 도와도 된대요

 

저녁전에 잠시 쉬어요
피곤할 텐데

 

아뇨, 전혀요

 

이곳은 상쾌하고 장엄해서

 

신이 주신 뜻밖의 선물이네요

 

글쎄, 4달 후면 힘든 겨울인데
그땐 그런 말 못할 걸요

 

새뮤얼 어딨소?

 

안에 있어요, 아버님이
그를 독점하고 있을걸요

 

마음이 넓군요

 

아뇨, 그냥 행복해요

 

헛소리 그만하고 이리와 봐라

 

새뮤얼은 네가 샤이엔에서
가져온 송아지들을 알고 싶대

 

들어와라

 

우리 아버지 좀 보세요

 

우릴 애들처럼 대하면
젊고 왕성한 기분이 드시나봐요

 

이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주님이 이름으로 아멘

 

아버지께 비엔나에 관해서
하던 얘기를 말씀드려봐

그게 뭐냐?

 

황제에 관한 겁니다

 

그는 세르비아를 전멸시켜도
꼼짝도 안할 거예요

 

식사 중에 전쟁얘긴 하지 말자

 

영국은 한참 전쟁준비래요

 

우린 편하게 지낸다는 거죠

 

하느님께 감사하거라

 

국방의무를 회피하란 겁니까?

 

내가 말이냐?

 

아버지, 제 뜻을...

 

늦어서 죄송해요

 

짐을 너무 잘 싸서
아무것도 못 찾겠어요

 

감사합니다

 

이것 좀...

 

고맙습니다

 

♬ 저녁이 되자 한 소녀가 ♬

 

♬ 나무 옆에 서서 ♬

 

♬ 손에 말고삐를 ♬

 

♬ 들고 있네 ♬

 

♬ 이렇게 고운 ♬

 

♬ 소녀를 봤니? ♬

 

♬ 어디선가 들려오는 ♬

 

♬ 멋진 음성의 속삭임 ♬

 

♬ 그녀는 다른 이에 ♬

 

♬ 속했구나 ♬

 

♬ 그래, 그녀는 영원히 ♬

 

♬ 여명과 안개에 ♬

 

♬ 속했구나 ♬

 

친애하는 이자벨

 

교양있는 여성이
이 집에 다시 오니

 

얼마나 기쁘고도 이상한지

 

사실 그 애들과 함께 있으니

 

깊고 잔잔한 만족감이 충만돼

 

신께 감사하오

 

당신 친구요!

 

쉽게 잡아올 거야

 

진정해라

 

당신이 이겼어

 

대단한데!

 

다들 아이스크림처럼 희군

 

당신이면 돼요

 

수잔나 걔 좀 봐줘

 

형이 쳐, 트리스탄형이랑
얘기할래

 

넌 가문의 명예를 떨어뜨렸어

 

멍들었네

 

말에게 나도 한방 먹였지

 

저 여자는 날 정신없게 해

 

그럴 거야

 

그녀는 의견과 논리가
분명하고 또 무척...

 

뭐가?

 

아니야

 

어떻게 길들였지?

 

저 여자가 뭐?

 

그녀는 말하자면 정열적이야

 

- 처녀야?
- 맙소사, 형!

 

- 네가 먼저 말을 꺼냈잖아
- 물론 처녀야!

 

너는?

 

- 나도 그래
- 결혼할 때 까지 기다릴래?

 

그녀 말은...

 

수잔나 생각엔...

 

안된대!

 

난 안 기다릴꺼야

 

그녀가 실망할까 봐 겁나냐?

 

글쎄 그런 것도 같아

 

모르겠어

 

겁나는 일이야?

 

새뮤얼, 걱정마!

 

넌 뭐든 다 잘 해내잖아

 

사랑도 마찬가지일 거야

 

형 제발!

 

- 미래의 내 아내 얘기 중이잖아
- 그럼 사랑을 안하겠다고?

- 아니야!
- 정말?

 

그녀와 그냥 함께 있을 거야

 

같이 자봐

 

- 형은 못 말려
- 네가 먼저 꺼낸 얘기다

 

안녕하십니까, 러드로 대령

 

트리스탄은 사냥 나갔소
뭐든 간에 그는 안했소

 

트리스탄은 걱정마세요, 대령

 

여긴 존 T. 제임스 오배년 씨가
새 소매상을 차렸지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그래, 잘 있었소?

 

우린 수배자를 찾고 있죠

 

톰컬른이
이 근방에 있다던데

 

여기 몽타주가 있습니다

 

무슨 짓을 한 자요?

 

알아보겠습니까?

 

알아보겠소

 

이젠 잡았소

 

이 친구는 4,5년 전
지나갔소

 

여기서 일을 좀 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서

 

호주로 가는 배편을 알아봤소

 

호주요?

 

아니면 홍콩이었나?

 

기억나니, 알프레드?

 

홍콩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 홍콩이었어

 

무슨 죄목인데요, 보안과님?

 

그게...
사적인 일입니다

 

사적인 일?

 

보안관 일은 공무가 아니었소?

 

그럼 이만!

 

불쾌하고
차가운 소리에

 

리키-티키 타비는
뒷걸음을 쳤고

 

시커먼 코브라가

 

머릴 올리고 풀 밖으로

 

조금씩 올라왔다

 

이 얘기가 싫다면 다른 걸 읽자

 

독일군이 아멘띠에까지 왔죠

 

뭐라구?

 

영국 제 3연대는 벨기에
저지대에 갇혀있고요

 

이건 일주일 전 신문입니다

 

진정해라

 

제 독일어면 장교가 될수 있죠

 

다른 젊은이들처럼
너도 죽어

 

아버질 숭배하던 부하들이죠

 

그들은 다 너무 어리석어!

 

세계 역사의 전환점인데

 

- 어떻게...
- 어떻게 뭐 말이냐?

 

우리가 무심할 순 없습니다
아버지가 가르치시길...

 

너희 자신을 위하라고 가르쳤다

 

또 우리 것을 보호하라구요

 

우리 거란 게 뭐냐!

 

이미 두 사촌을 잃었잖아요

 

그 애들은 본 적도 없고
전쟁에 관해선 내가 도사야!

 

이번 전쟁과는 달랐죠

 

그들은 시민전쟁과
인디언 전쟁으로 기록했는데

 

다 신문 팔아먹자는수작이야

 

인디안 전쟁이 아니고
침략에 대항하잔 거죠

 

이 집에서 더이상 전쟁얘긴
하지마! 빌어먹을!

 

미안해요. 수잔나

 

캐나다로 입대하러 가겠어요

 

나도 같이 가겠다

 

미안해, 내 사랑

 

오늘 밤에 얘기하려고 했어

 

이해해 주리라 믿어
그게 내겐 최선이야

 

그게 뭐예요?

 

아버지가 쓰신 책이죠

 

인디안에 대한
정부 정책을 바꾸도록

 

설득하기 위해서

 

새뮤얼은 확고부동해요

 

마음을 바꾸게 해봐요

 

부모님은 왜 헤어졌죠?

 

아버진 어머니가
여길 싫어하셨대요

 

두 분은 서로의 생각만을
고집한 거죠

 

그이가 못 가게 해주세요

 

내가 잘 돌볼게

 

1914년 10월 14일

 

친애하는 이자벨

 

오늘 아들들은 본 적도 없는

 

영국을 위해 싸우러 떠난다오

 

난 막을 힘이 없소

 

이자벨 그 미친 짓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스스로 그걸 찾아나섰소

 

조심하세요

 

가지 말아요

 

안녕히 계세요

 

걱정마세요, 아버지

 

조심하거라

 

황제의 헬멧을
갖다 드리죠

 

너나 돌아와, 그게 더 기쁠 거다

 

새뮤얼을 잘 돌봐줘라

 

네

 

대령님은 나에게

 

캘거리에 가서

 

말을 가져오라 하셨죠

 

"지독한 바보들" 이라고 했죠

 

지독한 바보들...

 

바보들이지만

 

늙은 말을 타고
전쟁에 가면

 

안된다고 했죠

 

그들과 함께 먹게
이리와요

 

접시를 가져와요

 

그인 돌아올거야

 

함께 먹을까?

 

앉게

 

식당에선 쓸쓸해서

 

어서 앉으시죠

 

이름이 뭐니?

 

숙녀요

 

트리스탄의 숙녀요

 

책에서 트리스탄의 숙녀는
이졸데였지

 

- 이졸데가 누군지 알지?
- 아니요

 

데커, 딸 교육 좀 시키게

글쎄요, 읽고 쓸 줄은 압니다

 

그앤 학교가 불편할 겁니다

 

아니, 내가 가르치지

 

제가 도와도 될까요?

 

자네 부부가 허락한다면

 

역사와 수학을

 

가르치겠네

 

어떻게 생각해?

 

교육을 받으면 어떻게 되죠?

 

물론 더 부유하고 충만된
삶을 살게 되지

 

혼혈아예요, 대령님

 

이집에선 혼혈이 아닐세

 

트리스탄은 절 그렇게 불러요

 

트리스탄이 널 혼혈이라 불러?

 

제가 반은 들쥐, 반은 매래요

 

일이 끝난 후에 하시지요

 

자, 모두를 위하여

 

대령님을 위하여

 

그리고 수잔나 양

 

아드님을 위하여!

 

병사들을 위하여!

 

형, 부대로 돌아가

 

그들은 따분해
네가 날 엄호하게 하겠어

 

자 돌격!

 

1915년 2월 3일

 

친애하는 수잔나

 

여긴 형언할 수 없이 끔찍해

 

내 생각과는 너무나 달라

 

거리를 지켜!

 

오늘 밤 처참하나 장렬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을 기도하며

 

내 자신의 명예도 기도했지

 

아버지 같은 전쟁 영웅이 되길

 

바라는 건 잘못일까?

 

그러나 형들의 보호아래선

 

난 기회조차 없을 거야

 

젠장!

 

- 총에 맞았구나
- 긁힌 거야

 

난...

아버지가 옳다는 건 아니지만
난 순진했어

 

- 일어나겠어!
- 그냥 있어!

 

우린 여전히 우리 몸을
신에게 맡기고 있어

 

우리 신의 이름을 부르며

 

영광스럽게

 

확신에 차서 전쟁터로가지

 

- 우린 포위됐어!
- 기다리자

 

- 이리 와요
- 도와주시오

 

염병할!

 

수잔나

 

나는 절망에 맞서 기도드리나

 

인간 존엄성이 말살되는 걸 느껴

 

알프레드는 곧 회복 되지만
형들은 서로

 

멀어진 것 같아

 

난 이해가 안 가

 

당신이 너무나 보고 싶어

 

당신은 청순, 침착, 순결해

 

눈을 감고 당신을 생각하지

 

남의 얘기를 듣고
결혼을 미룬 걸 후회해

 

계획대로 함께 하지 못한 걸

 

후회해, 내 사랑!

 

제발 농장에서 날 기다려줘

 

아버지를 안심시켜드려

 

신의 자비가 날 보호할 거야

 

트리스탄형이
붕대를 감아줬어

 

형은 독일군과의 전쟁보다는
내 시중을 들러 온 것 같아

 

안녕 내 사랑

 

당신의 새뮤얼

 

대위님이 오늘 밤 정찰 전에
번역해 달래

 

형이 널 보고 싶어 할거다

 

알아

 

- 그래?
- 형에게 가봐

 

새뮤얼은?

 

번역하고 있어, 올 거야

 

상처가 심하군

 

- 와인?
- 저리 치워!

 

형은 훈장을 받을거라며

 

그래, 날 집으로 보낸대

 

잘됐네

 

난 장교니 내 병사들과 함께야

 

말도 안돼

 

살아남은 병사들의 장교

 

방금알았어, 멕켄지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그가...

 

뭐라고?

 

너희 동생이 대령과
정찰에 나가는데

 

자원했대

 

젠장! 그 애랑 같이
있으라고 했잖아!

 

새뮤얼!

 

트리스탄!

 

형 이쪽이야!

 

안 보여!

 

움직일 수가 없어!

 

내가 갈게

 

안돼!

 

내가 왔어

 

내가 왔어, 괜찮아

 

괜찮아

 

집에 가자

 

안돼!

 

하나님 안돼!

 

하나님 안돼!